[1/31(월)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美 항공기 추락 사고 '탑승자 전원 사망'…러 피겨 금메달리스트 부부도 숨져 등
입력 2025.01.31 07:00
수정 2025.01.31 07:00
▲美 항공기 추락 사고 '탑승자 전원 사망'…러 피겨 금메달리스트 부부도 숨져
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29일(현지시간) 발생한 여객기와 군용 헬기 충돌·추락 사고로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존 도널리 워싱턴DC 소방서장은 30일 오전 로널드레이건내셔널공항에서 진행한 합동 브리핑에서 "현재로서는 이번 사고에서 생존자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제 구조에서 수습 단계로 전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도널리 서장은 현재까지 시신 28구를 수습했으며, 이중 27명은 여객기, 1명은 헬기에서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자회견 전 NBC는 추락 사고 현장에서 30구 이상의 시신이 수습됐다고 보도했다.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승객 짐에서 발화?...책임은 누가 지나
28일 오후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원인으로 휴대용 배터리가 조심스럽게 제기되는 가운데 이번 사고의 책임소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만약 승객의 짐에서 불이 시작됐다면 처벌은 쉽지 않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온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고 당시 불이 난 에어부산 여객기 후방 좌측 선반 근처에 앉았던 한 탑승객은 "선반 짐에서 '타닥타닥' 소리가 난 후 조금 있다가 연기가 났다"고 말했다.
30대 부부 탑승객은 "연기가 났을 때 승무원이 '고객님 안에 뭐 넣으셨어요?'라고 물었는데 그러다가 갑자기 연기가 확 퍼졌다"고 말했다. 에어부산 승무원도 기내 수하물을 두는 오버헤드 빈(선반 보관함)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했다고 진술했다.
▲오요안나 MBC 직장내 괴롭힘 의혹, 대권주자 안철수도 책임 추궁 나서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오요안나 전 기상캐스터의 MBC 직장내 괴롭힘으로 인한 극단적 선택 사태에 대해 MBC의 태도가 실망스럽다는 목소리를 냈다. 김웅 전 의원은 MBC가 프리랜서들끼리 서로 근태관리를 하도록 시켰는지 노동청의 직권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에서 "직장내 괴롭힘은 삶의 터전인 직장을 지옥으로 만드는 사회악이기에 반드시 추방해야 하나, 고인(오요안나 전 기상캐스터)의 직장이었던 MBC의 태도는 실망스럽다"며 "고인의 죽음 이후 4개월이 지났는데도 아무런 조사나 조치가 없었던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