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워싱턴 인근서 여객기와 군 헬기 충돌해 추락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5.01.30 13:57
수정 2025.01.30 14:11
입력 2025.01.30 13:57
수정 2025.01.30 14:11
여객기에 승객 60명 탑승 추정
포토맥강 추락 현장서 수색작업 중
29일(현지시간) 오후 9시쯤 미국 수도 워싱턴 DC 인근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 인근에서 소형 국내선 여객기가 군용 헬기와 공중에서 충돌한 뒤 인근 포토맥강으로 추락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AP, 로이터 등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는 미 캔자스주 위치타에서 워싱턴DC로 향하던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항공의 소형 여객기로, 착륙을 위해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접근하던 중 군용 헬기와 부딪힌 뒤 인근 포토맥강 주변으로 추락했다.
사고 현장에는 워싱턴DC 소방대와 경찰, 미군 등이 급파돼 대규모 수색,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현지 당국은 밝혔다.
사고 여파로 로널드 레이건 공항의 이착륙은 전면 중단됐다.
사고 여객기의 정원은 65명으로 아메리칸항공에 따르면 60명이 탑승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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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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