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설 연휴 대설·한파 대비 '안전사고 예방' 특별지시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01.24 16:48
수정 2025.01.24 16:48

경기도, 27일 오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 가동

경기도는 설 연휴기간인 27일 오전부터 낮 사이 도 전역에 많은 눈이 집중되고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대설 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같은날 6시부터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연휴기간 대설에 따른 도민 불편과 안전이 우려된다며 △설 연휴기간 강설 대비 상황관리를 통한 도민 안전사고 예방 철저 △사전 제설작업 및 도로 결빙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방지 등 명절연휴 도민 안전확보에 최선 △설 전 붕괴우려시설 사전점검 및 붕괴 우려 적설 시 사전대피 조치 실시 등을 추진하도록 각 시군에 공문을 통해 지시했다.


게다가 27~29일 강설 후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 빙판길이 예상되는 만큼 명절 연휴기간 귀성·귀경객, 행락객 등 도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제설작업 철저를 당부했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 체제는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도로·교통·농업 분야 등 모두 13명이 근무한다.


앞서 도는 이날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31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대설·한파 대비 도-시·군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연휴시작 전 제설자재·장비 확보 현황 및 계획 △전통시장,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적설취약시설물 예찰·점검 계획 △도로결빙(블랙아이스) 발생 대비 제설 대책 등을 점검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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