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주요 ESG평가기관서 점수·등급 개선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4.12.27 15:42
수정 2024.12.27 15:42

“주주친화·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 노력”

고려아연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고려아연

고려아연은 한국ESG연구소와 한국ESG기준원(KCGS)과 서스틴베스트가 실시한 2024년 하반기 평가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한 긍정 평가를 잇달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한국ESG연구소는 2023년 하반기 고려아연의 지배구조 등급을 B등급(44.8점)으로 매겼으나 올해 들어서는 A등급(59.8점)으로 두 단계 높였다.


한국ESG기준원이 평가한 고려아연의 지배구조 점수는 2023년 14점에서 2024년 32.2점으로 18.2점 올랐고 등급 역시 C에서 B+로 상향됐다.


서스틴베스트는 2021년 이래 4년째 고려아연의 지배구조 등급을 A로 유지하고 있다. 점수 역시 2021년 하반기 63.1점에서 올 하반기 68.44점으로 5.34점 상승했다.


고려아연은 "그동안 주주친화와 기업 지배구조 개선, 환경보호 노력,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집중해왔다"며 "외국인 주주와 해외투자자 소통을 위한 외국인 사외이사 선임안과 주주 친화 정책인 분기배당, 집중투표제 도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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