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33개국 금융·감독 현황 담은 정보지 발간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입력 2024.12.26 06:00
수정 2024.12.26 06:00
입력 2024.12.26 06:00
수정 2024.12.26 06:00
금융감독원은 33개 국가의 금융·감독 현황을 수록한 '금융정보 컨트리 브리프(Country Brief)' 개정본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국내 금융사의 해외진출 수요가 확대되며 해외 금융시장 관련 정보 제공·지원의 필요성이 증가해왔다. 이에 금감원은 지난 2014년 10개국에서 현재 33개국까지 지속적으로 내용을 확대했다.
금감원은 금융사들이 관심국가 금융시장의 핵심정보를 손쉽게 참고하도록 함으로써 해외진출 준비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컨트리 브리프는 금융사 해외진출 관련 원스톱 정보제공 플랫폼인 '금융중심지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또한 금감원은 폴란드의 국가 개황 및 금융제도에 관한 설명을 담은 '폴란드 금융업 감독제도 편람'을 신규 발간했다. 폴란드는 최근 'K-방산' 수출 등으로 국내기업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국가로 향후 국내 금융사의 진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책자는 폴란드의 경제·정치 개황과 함께 ▲은행 ▲보험 ▲금융투자 등 권역별 인허가·영업감독제도 등을 수록했다. 특히 감독·검사 및 제재 현황, 정부·금융당국 연락처 등 폴란드 진출 시 필요한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금융사의 진출수요가 많은 국가에 대한 정보제공을 지속함으로써 국내 금융사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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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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