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2025년 용산 이전…공간구성·운영 설명회 개최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4.12.23 10:19
수정 2024.12.23 10:20
입력 2024.12.23 10:19
수정 2024.12.23 10:20
신청사,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
인근 용산 가족공원 등 현장체험학습 장소 연계해 프로그램 운영 방침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12월 용산구 후암동 옛 수도여고 부지에 준공 예정인 신청사에 대한 설명회를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청사 공간 구성·운영 설명회는 내년 1월 하순부터 7월까지 총 5차례 진행한다.
신청사를 교육행정기관 역할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시민 친화적인 복합문화공간 구축과 체험형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신청사를 서울교육허브 공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1월과 7월에는 서울시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3월은 시민참여단, 5월엔 각급 학교 학부모회장, 6월에는 서울학생참여위원회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한다. 대면 설명회와 함께 유튜브, 줌 등 온오프라인 소통 방법을 활용해 더 많은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설명회 결과를 바탕으로 신청사를 ▲대강당 ▲콘퍼런스룸 ▲영상창작실 ▲교육실 ▲시청각실 ▲회의실 ▲북카페 등을 다기능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해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학생·시민이 자유롭게 공유하는 활용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신청사 인근의 남산도서관, 민주화운동기념관, 용산 가족공원 등 현장체험학습 장소를 연계해 학생‧학부모‧시민이 함께하는'신청사 견학·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신청사 개청과 함께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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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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