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교육청, 내년 정책 방향 수립…“현장 지원 강화”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4.12.18 08:42
수정 2024.12.18 08:43

도성훈, “특수교육은 물론 교육 전반의 여건 개선에 최선”

인천시 교육청 전경 ⓒ인천시 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중심으로 내년도 교육정책 방향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일선 학교의 업무 부담을 덜고 효율적인 교무·학사 지원을 위해 산하 학교지원단에 교원업무지원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업무 지원 기동대를 운영해 학교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현안을 신속히 조율하고 학교 지원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다.


저경력 교직원을 대상으로는 맞춤형 업무 지원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학교별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적응을 도울 계획이다.


특수교육 자원봉사자 채용 시 계획 수립부터 서류 접수까지 행정 업무를 지원하며 기간제교사 채용 시기도 연간 2회에서 4회로 확대한다.


또 교육활동 보호 소통협의체를 연간 1회에서 4회로 확대 운영하고 교권 침해 발생 시 법률·상담·의료 분야를 통합 지원하기로 했다.


도성훈 인천교육감은 “특수교육은 물론 인천 교육 전반의 여건 개선에 힘쓰겠다”며 “현장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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