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연수원,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젝트 효과 ‘만점’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4.12.05 09:03
수정 2024.12.05 09:03

교육 수료생 해외 취업 꾸준히 증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젝트 수료생이 한국인 최초 ‘독일 BSM 크루즈선’ 취업을 확정하고 찍은 기념사진.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2024년도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젝트’ 수료생이 한국인 최초로 독일 글로벌 선사인 BSM 크루즈선 취업이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수료생은 BSM 사이프러스 교육 수료 후 입사할 예정이다.


또 다른 수료생 역시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로열 캐리비언 크루즈 2등 항해사로 취업이 확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젝트 교육과정은 해양수산부와 관계기관이 함께 여성 해기사 일자리 창출과 국내 미보유 특수선종 취업 활로 개척에 중점을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이다.


해양수산연수원에 따르면 2018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한국인 최초 핀란드 쇄빙선 항해사 ▲북유럽 크루즈선사 항해사 ▲여성 항해사 최초 그린피스 환경감시선 ▲아랍에미레이트 오프쇼어선 취업 ▲카타르 국영선사 ▲세계대형 크루즈선사 승선취업 등 국내 미보유 특수선종으로 취업 확대 성과를 넓혀가고 있다.


김민종 해양수산연수원장은 “글로벌 승선 취업 프로젝트가 국적 해기사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국제 경쟁력을 키우고, 특히 여성 해기사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해 특수선종 분야에서의 취업 경로를 더욱 다양화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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