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의 역할” 펜싱 오상욱, 모교와 대전시에 3000만원 기부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4.12.02 12:00
수정 2024.12.02 12:00
입력 2024.12.02 12:00
수정 2024.12.02 12:00
한국 펜싱의 간판, 오상욱 선수가 대전시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모교인 대전매봉중, 송촌고등학교, 대전시체육회에 총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활동은 스포츠의 가치를 지역 사회에 확산시키고 대전시의 꿈나무들의 도전과 더욱 밝은 미래를 선물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오상욱은 “펜싱선수의 꿈을 키워왔던 저의 모교에서도 지금 열심히 하고 있는 후배 선수들이 많다. 이 선수들이 오로지 펜싱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선배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저의 작은 힘으로 펜싱 유망주 선수들이 더욱 성장하고 좋은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편 오상욱은 아시아 최초 펜싱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선수로,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2024 파리올림픽 개인전, 단체전 2관왕을 이루어낸 대한민국 대표 펜싱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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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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