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 6.7% 증가…온라인 13.9%↑ 상승 견인
입력 2024.11.26 11:00
수정 2024.11.26 11:00
오프라인 매출 전년 동월과 같은 수준 머물러
소비심리 위축·해외직구·이상기온 등 영향
온라인 강세에 서비스·기타·식품 등 성장세
2024년 10월 기준 전년동월 대비 매출 증감률.ⓒ산업통상자원부
10월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이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은 지난해 같은 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온라인 부분이 13.9% 증가해 두 자릿 수 성장세를 보이면서 상승을 견인했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10월 주요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10월 유통업체 전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6.7% 늘었다.
유통업태별로 매출 동향을 살펴보면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경우 편의점(3.7%), 준대규모점포(7.1%)의 매출은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3.4%), 백화점(-2.6%)은 매출이 감소해 전체 매출은 전년과 같은 수준(0.0%)이었다.
대형마트는 전체 매출이 3.4% 감소했다. 김장, 집밥 수요 증대 등으로 식품 분야(2.4%)의 성장에도 가전·문화(-22.2%) 등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백화점도 매출이 2.6% 줄었다. 식품(2.5%), 해외유명브랜드(2.5%)는 상승했지만 가을옷 구매 감소, 휴일수 감소(-1일) 등으로 대부분 감소한 거승로 나타났다.
편의점은 3.7% 상승했다. 식품(4.0%), 비식품(3.4%) 모두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준대규모점포(SSM) 전체 매출은 7.1% 늘었다. 집밥 수요 증가로 식품군(8.3%) 중심으로 크게 성장했다. 다만 비식품군(-5.5%)은 감소세를 지속했다.
오프라인의 점포당 매출은 대형마트에서 1.6% 줄어든 반면 백화점·편의점·SSM은 각각0.8%·2.1%·2.4%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수는 전년 동월 대비 편의점과 SSM은 각 1.6%·4.6% 늘어난 반면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1.9%와 3.3%씩 감소했다.
온라인 유통업체의 전체 매출은 13.9% 증가했다. 여행상품·음식 배달 수요 증가로 서비스·기타(66.5%), 식품(24.8%), 생활가구(11.7%) 분야가 꾸준히 성장한 데 따른 영향이다.
다만 소비심리 위축, 해외직구 영향 등으로 패션·의류(-9.8%), 스포츠(-6.6%) 부문은 부진이 이어졌고 가전·전자(-12.7%) 부문도 감소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를 합친 상품군별 매출을 봐도 소비심리 위축, 해외직구 영향, 이상기온 등으로 가전·문화(-11.6%), 패션·잡화(-6.0%), 아동·스포츠(-4.7%)가 줄어들었다"며 "반면 서비스·기타(31.7%), 식품(11.8%) 등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