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2024철도10대 기술상 차지…“2년 연속수상”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4.11.22 10:24
수정 2024.11.22 10:24

“스마트관리시스템 구축 등 2건 수상, 도시철도기관 중 유일”

백보옥(가운데) 인천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이 최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철도 10대 기술’ 2년 연속 수상자로 선정 된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교통공사 제공

인천교통공사는 최근 2024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철도 10대 기술’ 2년 연속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철도 10대 기술상은 한국철도학회가 매년 철도분야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타당성, 실용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앞서 인천교통공사는 지난해 ‘관제 열차운행제어컴퓨터(TCC) 시뮬레이터 개발’로 수상 한 바 있다.


이어 올해 추계학술대회에서 AIoT(인공지능융합기술) 기계설비 스마트관리시스템 구축, 휴대용 선로전환기 접점저항 측정기 개발 수상자로 선정됐다.


2년 연속 수상과 더불어 도시철도운영기관 중 유일하게 2건을 수상하는 영예다.


이번에 선정된 ‘AIoT 기계설비 스마트관리시스템’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설비의 현황과 이력 정보를 통합 관리하여 유지보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또 ‘휴대용 선로전환기 접점저항 측정기’는 선로 전환기의 접점 저항을 신속하게 측정할 수 있는 장비로 작업 시간이 짧고 휴대가 간편한 게 장점이다.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인천교통공사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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