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CJ바이오사이언스, 모회사 바이오 매각설에 연이틀 상한가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4.11.20 10:12
수정 2024.11.20 10:12
입력 2024.11.20 10:12
수정 2024.11.20 10:12
모건스탠리 매각 주관사 선정 후 인수 후보 접촉 시도
CJ바이오사이언스가 모(母)회사 CJ제일제당의 바이오사업부 매각 추진에 연이틀 상한가를 기록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J바이오사이언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99%(3410원) 오른 1만4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연이틀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CJ제일제당이 바이오 사업부 매각을 위해 매각 주관사로 모건스탠리를 선정하고 인수 후보와 접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업계는 CJ제일제당이 바이오사업 매각 대금으로 인수·합병(M&A)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바이오 사업부 몸값은 수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오 사업부 매각 대금이 유럽이나 호주 등 최근 식품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 중인 국가에서 슈완스와 비슷한 현지 가공식품 업체를 인수하는 데 사용된다면 식품 사업부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더욱 빠른 속도로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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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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