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세계거래소연맹 총회 참석...“협력사업 모색”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4.11.18 09:57
수정 2024.11.18 09:58
입력 2024.11.18 09:57
수정 2024.11.18 09:58
이날 말레이시아 출국...밸류업 프로그램 등 홍보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제63차 세계거래소연맹(WFE)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 이사장은 WFE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이날 말레이시아로 출국한다.
지난 1961년 설립된 WFE는 세계 각국의 정규 거래소가 회원으로 참여해 글로벌 자본시장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한국은 1979년 9월 정회원으로 가입했으며 현재 정 이사장은 WFE 이사회의 아시아·태평양 지역대표 이사 5명 중 한명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세계 80여개 거래소 수장이 한 자리에 모여 인공지능(AI)·가상자산 등 혁신 기술의 확산 및 변동성 확대에 따른 리스크 관리 강화 방안 등을 공유한다. 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각국의 거래소가 상호 협력하면서 함께 도전해나가야 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 이사장은 태국, 튀르키예 등 주요국 거래소 대표들과 만나 한국의 밸류업 프로그램 성과를 홍보하고 거래소간 협력 사업을 모색하는 등 교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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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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