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아빠' 기요사키 "지금이 비트코인 저가매수 기회"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입력 2024.11.11 15:47
수정 2024.11.11 15:49
입력 2024.11.11 15:47
수정 2024.11.11 15:49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비트코인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9일(현지시간) 로버트 기요사키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비트코인을 계속 매수할 예정이라며 "현재 비트코인 73개를 보유하고 있는데 1년 안에 가격과 상관없이 보유 비중을 100개까지 늘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가격이 너무 올랐다고 생각했을 때 오히려 저가매수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요사키는 "회의론자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지적하며 가격이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지만 그렇게 해선 기회를 잡을 수 없다"며 "고민하고 있는 지금이 저가매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도 비트코인이 6000달러일때 처음 매수했지만 7만 6000달러까지 오른 지금도 계속 매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기요사키는 지난 10월 비트코인 가격이 빠른 시일 내에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트코인은 트럼프 후보의 당선 소식에 힘입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 중이다. 이와 관련 월가 대표 강세론자로 알려진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창업자는 "비트코인이 올해 연말까지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오후 2시 20분(한국시간) 업비트 기준 전일 대비 2.02% 급등한 8만 1716.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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