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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김태영 대표 국감 출석 두고 '증인채택 → 철회→ 취소' 오락가락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4.10.18 13:48
수정 2024.10.18 14:22

18일 오전 김 대표 증인 철회 신청서 제출

여야 간사 합의까지 거쳤으나 철회서 회수

웹젠 확률형 아이템 논란 피해자 반발 영향

웹젠 김태영 대표.ⓒ웹젠

국회 정무위원회가 웹젠 김태영 대표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 철회 신청서를 회수, 당초 예정대로 김 대표를 국감장에 부르기로 했다. 증인 철회 관련 보도 후 일부 커뮤니티 등에서 이용자 반발에 빗발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18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에 제출한 김 대표의 국정감사 증인 철회 신청서를 회수했다. 권 의원실 요청으로 신청서가 제출됐고, 여야 간사 협의가 마쳐진 상태에서 취소된 이례적 상황이다.


당초 김 대표는 권 의원실 요청에 따라 오는 21일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다. 지난 4월 웹젠에서 불거진 확률형 아이템 표기 오류 논란 때문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4월 웹젠이 운영하는 게임 '뮤아크엔젤' 내 일부 상품의 실제 뽑기 확률이 표기와 다른 것이 드러나면서 이에 대해 현장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김 대표의 국감 소환 철회를 두고 이날 오전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용자들은 "추가 질의 현안에 입장이 난감한 것 아니냐", "논란이 되는 뮤 오리진이나 어둠의 실력자 서버 종료 시 불법 편취 등 추가 질의 현안이 무섭냐", "당당하면 나가면 그만"이라는 등의 발언을 쏟아냈다.


권 의원실 측은 "당초 웹젠 측이 서면 소명을 진행했고, 이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해 공정위를 대상으로만 질의할 목적으로 철회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하지만 질의서를 이미 작성해둔 상태고 웹젠 확률조작 피해자들의 국감 증인 소환 및 질의 요구가 이어져 철회서를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웹젠 측은 "입장이 없다"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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