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혁수 LG이노텍 대표, 글로벌 인재 확보 발벗고 나섰다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4.10.13 10:14 수정 2024.10.13 12:02

美샌프란시스코서 채용행사 직접 주관

인재 확보해 사업 경쟁력 강화 속도

문혁수 LG이노텍 대표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서 열린 인재 채용 행사 ‘이노 커넥트’에서 회사 사업 분야와 경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LG이노텍

LG이노텍은 문혁수 대표가 최근 김흥식 최고인사책임자(CHO), 노승원 최고기술책임자(CTO) 등과 함께 미국 샌프란시스코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인재 채용 행사인 ‘이노 커넥트’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해외 채용행사는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해 해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사업 준비에 속도를 내겠다는 문 대표 경영 방침의 일환이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스탠포드대, 조지아공과대, 일리노이주립대, 퍼듀대 등 미국 주요 20여 개 대학 박사 및 박사 경력 보유자 32명을 초청했다. 참석자들의 주요 연구 분야는 AI(인공지능), 자율주행, XR(확장현실), 로보틱스 등이다. LG이노텍의 미래 성장 동력과 관련이 깊다.


문 대표와 경영진들은 회사의 주요 사업 분야와 연구개발(R&D) 현황 및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LG이노텍 연구원들이 광학·자율주행·AI 분야의 핵심 기술 트렌드와 개발 현황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특히 문 대표는 경영진들과 함께 ‘C레벨과의 대화’ 세션을 열고 회사의 전략, 기술 로드맵, 전문가 육성 정책 등을 직접 논의했다.


문 대표는 “LG이노텍은 우수 인재들의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고객들과 파트너십을 다지며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체계적인 로드맵과 폭넓은 연구분야를 보유하고 있으며 여러분이 꿈꾸는 미래를 세계 최고의 고객들과 함께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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