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을철 지역축제 36곳 대상 먹거리 안전 수사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4.10.11 09:37 수정 2024.10.11 09:37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화성시 루나빛축제 등 36개 가을축제장을 찾아 축제장 주변 먹거리 사전 점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도 특사경은 48명으로 이뤄진 특별수사반을 편성해 수원·고양·화성 등 축제장 주변 영업장을 방문, 눈속임 계량기 사용 불법행위 등을 수사한다. 특히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업주에게 불법행위 유형별 안내문을 제공하고 위험물 ‘핫라인’도 안내할 예정이다.


중점수사 대상은 식품판매 영업장 계량기 위·변조 사용 행위, 원산지 거짓 표시,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 관리 여부 등이다.


이밖에 도 특사경은 계량기 훼손 여부, 사용공차 및 영점 조정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저울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확인을 통해 수사로 연결할 방침이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가을철 지역축제에서 인기가 많은 식품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방문객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식품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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