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왕세자빈, 화학치료 종료 발표 후 첫 공개 외출했다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입력 2024.09.23 13:39
수정 2024.09.23 13:40
입력 2024.09.23 13:39
수정 2024.09.23 13:40
윌리엄 영국 왕세자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이 2주 만에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항암 화학요법을 종료했다고 발표한 이래 첫 공식 석상인 셈이다.
22일(현지시간) AP 통신과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왕세자빈은 찰스 3세 국왕과 커밀라 왕비, 윌리엄 왕세자와 함께 이날 스코틀랜드 밸모럴성 인근 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했다.
텔레그래프는 교회로 향하는 길에 왕세자가 운전하는 차량의 조수석에 왕세자빈이 타고 있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을 게재했다.
왕세자빈은 지난 1월 복부 수술을 받고 나서 암 진단을 받았으며 이달 9일 화학요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왕세자빈은 올해 들어 두 차례 대외 활동에 나섰다. 6월 15일 시아버지인 찰스 3세 국왕의 공식 생일행사인 군기분열식에 참석했고, 7월 14일 후원을 맡고 있는 윔블던 테니스대회 결승전에서 우승자에게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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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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