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훈 경기도의원, "고립·은둔 문제 당사자와 가족까지 포괄하여 지원해야"
입력 2024.09.04 21:08
수정 2024.09.04 21:08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고립·은둔 보듬 정책연구회' 구성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힘 안양4)은 4일 '경기도 고립·은둔 보듬 정책연구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의 일환으로 김재훈 의원이 회장을 맡아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립·은둔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김재훈 의원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지자체로, 고립·은둔 청소년, 청년, 중·장년층과 그 가족의 규모 또한 전국에서 가장 많다"라며 "연구회를 통해 고립·은둔 당사자 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포괄하여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 근거를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지원 체계에서 발생하는 분산, 단절, 사각지대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원 사업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극대화할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연구회는 앞으로 고립·은둔 관련 선행 연구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전국의 고립·은둔 관련 조례 현황 및 비교를 통해 고립·은둔 당사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통합 조례 제·개정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경기도 고립·은둔 보듬 정책연구회'는 회장 김재훈 의원을 비롯 고준호(국힘 파주1)·김완규(국힘 고양12)·윤태길(국힘 하남1)·이병길(국힘 남양주7)·이인애(국힘 고양2)·장민수(민주 비례)·김상곤(국힘 평택1)·김철현(국힘 안양2)·심홍순(국힘 고양11) 등 10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