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등 주요 SOC사업 추경 예산안 반영
최화철 기자 (windy@dailian.co.kr)
입력 2024.09.04 12:08
수정 2024.09.04 12:08
입력 2024.09.04 12:08
수정 2024.09.04 12:08
경기 오산시가 지난 3일 추가경정예산안에 주요 SOC(사회간접자본) 사업과 관련된 예산을 반영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총 8627억 원 상당의 규모로, 제1회 추경예산(8322억 원) 대비 304억 원(3.66%) 증가했다.
해당 추경안에는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이 주요 핵심과업으로 설정한 사통팔달의 도로 및 철도교통망 구축, 공공시설 인프라 확충과 관련한 예산이 다수 반영됐다.
특히 이 시장이 세교3지구 공공주택지구 신규 대상지 선정 직후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구축을 목표로 선제적 인프라 마련을 위해 구상하고 있는 예산도 포함됐다.
주요 사업은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26억 원) 사업이다.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사업은 경부선철도 기준으로 동서로 분절된 도시를 연결하고, 세교2지구의 본격적 입주와 향후 세교3지구 신규 대상지 시정에 따라 수년 내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 교통량 분산을 목표로 한다.
시는 올해 하반기 신속한 착공을 위해 공사비 선금 지급용도로 해당 예산을 추경안에 반영했다.
이권재 시장은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담긴 추경안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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