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문화이용권 14만원…‘꿈의 스튜디오’ 신설, 문화격차 해소 [2025 예산]
입력 2024.08.27 11:01
수정 2024.08.27 11:01
정부, ‘2025년 예산안’…취약계층 문화 지원
문화도시 13곳 조성…박물관·미술관 지역순회
어린이청소년 극단신설·중예산영화 제작 지원
어린이날인 5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에서 아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저소득층 258만명을 대상으로 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1인당 지원금을 연간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인상한다.
27일 정부 2025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취약계층 문화 지원 관련 예산은 8000억원에서 2000억원 증가한 1조원으로 편성됐다.
정부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을 14만원으로 확대하고 장애예술인 창작 아카데미를 1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하기로 했다.
한 부모 가정 등 위기가정을 위한 예술교육소도 40곳으로 확충한다.
구체적으로 취약계층에게 유·청소년 프로스포츠 경기관람권 할인 확대 지원을 1만명에서 1만7500명으로 늘리고, 생애주기·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등 발달장애 특화 독서프로그램(2억원) 등을 편성한다.
디지털과몰입·위기가정 청소년과 노숙인·재소자 대상 인문예술치유도 신규 지원한다.
소외지역에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13곳(400억원)을 조성하고 5개 권역엔 박물관·미술관 지역 순회를 지원한다.
미래세대를 위한 지원에도 나섰다. 취약계층 아동 대상으로 문화접근성 제고를 위한 ‘꿈의 스튜디오(10개소)’ 및 어린이청소년 극단 신설 등 신진예술인 성장을 위해 중예산영화 제작지원(연 10편)을 돕는다.
세부적으로 지난 3월 문을 닫은 서울 대학로에 소극장 ‘학전’을 재대관하고, 청소년(1210명)과 꿈나무(1030명) 우수 최육인재 육성을 확대한다.
아울러 국립예술단체 청년교육단원을 350명에서 600명으로 확대한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예산안 및 2024~2028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