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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겹 생기는 쌍꺼풀, 해결책은?


입력 2008.12.27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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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따라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 쌍꺼풀, 어떤 원리가 있을까?

먼저 눈꺼풀 피부의 구조를 알 필요가 있다. 눈꺼풀은 매우 얇고 면적이 작지만, 피부·지방·근육·결막 등 여러 가지 조직들이 뒤섞여 복잡한 구조를 이루고 있다. 쌍꺼풀은 그 중에서 눈을 뜨게 하는 근육, 안검거근과 피부조직이 어떻게 연결돼 있느냐에 달려있다. 눈 뜨는 근육과 피부가 깊숙이 엉켜 있으면 눈을 뜰 때 눈꺼풀 피부가 함께 잡아 당겨져 쌍꺼풀 라인이 생기게 된다. 반대로 연결 정도가 약하거나 두꺼운 지방으로 인해 연결되지 않았다면 눈을 뜨더라도 눈꺼풀 피부에 변화가 없어 쌍꺼풀이 만들어 지지 않는다.

쌍꺼풀은 눈꺼풀이 두 겹으로 포개진 단순한 모양을 하고 있지만 ‘있고, 없고’의 차이는 외모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 쌍꺼풀이 있으면 눈이 커 보여 시원시원한 인상을 주지만 없다면 눈이 작고 답답한 인상마저 들게 한다. 그래서 쌍꺼풀이 없는 사람들은 성형을 해서라도 쌍꺼풀을 만들고 싶어 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수술은 반드시 쌍꺼풀이 없는 경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쌍꺼풀이 있어도 수술을 원하는 경우가 있다. 바로 쌍꺼풀 라인이 여러 개 잡혀있는 눈이 그렇다. 눈은 커 보이지만 여러 개 라인이 울퉁불퉁하게 드러나 있어 지저분해 보일 뿐더러, 흐릿한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쌍꺼풀이 여러 겹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 이유는 간단한데, 눈을 뜨는 근육과 눈꺼풀 피부 면이 여러 군데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눈꺼풀을 구성하는 여러 조직 중에서 눈 뜨는 근육과 피부 사이에 벽 역할을 하는 지방이 적었을 때 생기는 현상이다. 쌍꺼풀 수술을 하는 원인이 다른 눈과 다르기 때문에 수술 방법에 다소 차이가 있다.

레알성형외과 이재승 원장은 “쌍꺼풀이 없는 눈은 안검거근과 피부를 붙이는 수술을 하지만 반대로 여러 라인이 있는 쌍꺼풀은 서로 떼어내는 과정을 거친다.”라며 “먼저 피부와 달라붙어 있는 근육을 떼어낸 다음 다시 맞붙지 않도록 그 사이에 적당량의 지방을 채워 넣어줘야 하나의 라인으로 교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후천적으로 쌍꺼풀 수술 시 과도한 지방 제거로 인해 여러 겹의 쌍꺼풀이 만들어지는 경우에도 지방 이식으로 교정해 줘야 한다.

눈에 이식하는 지방은 환자 본인의 복부, 허벅지, 엉덩이 등 불필요한 곳에서 채취하여 사용함으로 이물감이나 부작용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단, 생착 과정에서 일부가 흡수될 가능성이 있고, 흡수량이 큰 경우 재 주입을 해야 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도움말 = 레알성형외과 이재승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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