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개학 맞아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 집중 점검 기간' 운영
입력 2024.08.14 21:30
수정 2024.08.14 21:30
오는 26일~9월 13일, 학교별 자체 점검·보완 안내
도내 각급 43교 현장 방문으로 컨설팅 등 지원
경기도교육청이 2학기 개학을 맞아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 집중 점검 기간'을 운영한다.
점검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이다.
코로나19 감염병은 2023년 8월 31일부터 2급에서 4급 감염병으로 조정되고, 국가 위기 단계가 2024년 5월 1일부터 '경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된 바 있다.
이번 집중 점검은 7월 이후 코로나19 감염병이 다시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이뤄지는 조치다.
학교에서는 교육청에서 제공한 학교 감염병 관리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개학 대비 감염병 예방관리 준비 상황을 자체 점검한다.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서는 도내 43교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통해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영역은 △학교 자체 감염병 예방관리 연간계획 수립 여부 △감염병 예방 유관기관 협조체계 유지 △학교 방역물품 비치 및 비축 여부 △일시적 관찰실 설치 및 관리·운영 상태 △소독 및 환기 상태 △홍보 및 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5월 코로나19 국가 위기 단계 하향으로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 안내'가 폐지됨에 따라 자체적으로 '경기도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 실무 안내' 책자 개정 및 배포로 감염병 예방관리 체계를 정비했다. 이어 도교육청 담당 부서(체육건강과)에서는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하며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