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2분기 매출 1조800억...5분기 연속 1조원 돌파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4.08.09 16:16
수정 2024.08.09 16:23
입력 2024.08.09 16:16
수정 2024.08.09 16:23
2분기 매출 1조 823억 원, 영업이익 2112억 원 기록
'얼음정수기' 등 판매 호조로 국내 매출 두 자릿수 성장
코웨이가 얼음정수기와 비렉스를 앞세운 실적 호조로 5개 분기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코웨이는 2024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 8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영업익은 21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늘었다.
해외법인 매출액은 3822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법인인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액은 2869억 원, 태국 법인 매출액은 287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국내 사업 매출액은 6557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6% 오른 2조 841억 원, 영업이익은 9.5% 증가한 4049억 원을 기록했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얼음정수기와 비렉스 등 주요 제품군에서 판매량 증가를 견인한 덕분에 외형 확장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한 실적을 보였다”며 “하반기에도 기술 및 디자인 혁신을 기반으로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