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4년 4개월만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입력 2024.08.05 11:22
수정 2024.08.05 12:09
입력 2024.08.05 11:22
수정 2024.08.05 12:09
코스피200선물 5% 급락
2020년 3월 23일 이후 처음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면서 한국거래소가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했다.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증시가 2거래일 연속 급락한 점이 영향을 줬다는 풀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코스피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2020년 3월 23일 이후 3년 4개월만 처음이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종가보다 18.65포인트(5.08%) 하락한 348.05였다. 코스피200선물 지수는 11시 22분 기준 전일 대비 19.53포인트(5.35%)내린 345.6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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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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