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 관광홍보맨'으로 여름휴가 출발…경기도로 오세요"
입력 2024.07.28 20:02
수정 2024.07.28 20:03
경기동북부 돌아다니며 수해 피해현장·천혜 관광명소 둘러본다
경기 동북부는 잘 보전된 천혜의 자연·먹거리·놀거리로 가득
'경기투어패스' 3일치 끊어 '가성비 최고'…맛집 추천도 대환영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여름휴가를 떠난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수요일까지 아내와 둘이 경기도 동북부로 제 차로 운전해서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지사는 부인과 함께 '경기투어패스' 3일치를 끊어서 경기동북부를 돌아다니며 수해 피해현장과 천혜의 관광명소를 둘러보실 계획이다.
김 지사의 여름 휴가는 도내 관광지를 직접 찾아 이야기를 나누는 등 '관광홍보맨'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 지사는 "지금 계획으로는 가평, 포천, 동두천, 양주, 파주에 가볼까 하는데, 딱 짜인 계획이 아니어서 중간에 바뀔지도 모르겠다"며 "지금은 양평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이라며 "휴가지로 경기 동북부 지역을 택한 이유는 최근 비가 많이 내린 데다, 남북 관계 불안까지 겹쳐 살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경기 동북부는 잘 보전된 천혜의 자연, 먹거리, 놀거리로 가득한 매력적인 곳"이라며 "안전하고 휴가 가시기 좋은 곳이라고 많은 분께 알려드리고 싶었다"고 휴가지로 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번 휴가는 ‘경기투어패스’와 함께 한다"며 "하루 동안 1만원대로 경기도 전역의 관광지, 체험시설, 식당, 카페 140여곳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패스라서 가성비 최고인데 저는 3일 치를 끊었다. 여름방학 특가로 5000원 할인까지 받았다"고 했다.
김 지사는"다니면서 주민 여러분들과도 반갑게 인사 나누고 싶다. 맛집 추천도 대환영"이라며 "올 여름휴가는 경기투어패스와 함께 경기도로 오시면 어떠실까요"라고 경기도 관광을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