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공중화장실 13곳에 안전관리 CCTV 설치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4.07.25 10:33
수정 2024.07.25 10:33
입력 2024.07.25 10:33
수정 2024.07.25 10:33
화장실 출입구 부분 촬영하고 내부는 촬영하지 않아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공중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지역 내 공중화장실 13곳 출입구에 블랙박스형 폐쇄회로(CC)TV 19대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블랙박스형 CCTV는 전용 프로그램 등을 설치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또는 PC를 통해 바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는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는 공중화장실에 비상벨 10개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위급 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112 상황실로 곧바로 이용자의 위치가 전달된다.
구는 매월 지역 내 모든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점검도 벌이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안전 관리 기기의 설치뿐 아니라 위급 상황 발생 시 실제로 구민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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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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