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2024 하반기 조달부서장 회의 개최…맞춤형 판로지원 강화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4.07.08 10:53
수정 2024.07.08 10:54

규제 혁신 역량 집중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조달청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8일 임기근 청장 주재로 본청 각 국장과 전국 11개 지방청장 등 과장급 이상 전체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조달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상반기 업무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과 역동경제 로드맵, 국정운영 기조 등을 공유했다.


조달청은 지난 3월 처음 도입한 ‘공공조달 길잡이’를 통해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총 668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 가운데 30개 기업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입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부정당 제재 면책 도입, 과징금 부담 경감, 인지세 부과 대상 합리화 등 장기간 해결이 어렵던 규제부터 기업·산업 성장을 저해하는 현장규제까지 ‘공공조달 킬러규제 혁신방안’을 수립했다.


12개 부처 등 25개 관계기관과 범부처 협업을 통해 혁신적 조달기업에 공공판로, 정책금융, 마케팅, 컨설팅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있다.


임 청장은 “상반기까지는 성과 창출을 위한 담금질 과정이었다면 하반기부터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 창출이 중요하다”며 “하반기에도 맞춤형 판로지원과 현장에 기반한 조달규제 혁신으로 혁신적 기업이 성장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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