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교육, 선택 아닌 필수'…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 4일 개원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4.07.04 15:22
수정 2024.07.04 15:22

학교 미디어교육 운영, 공유학교 운영과 허브 역할, 전문교육 등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 개원식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가 4일 개원식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는 부지 3095㎡, 건물 4058.05㎡, 지상 3층으로 설립됐다. 주요 시설은 △1층 미디어 체험공간의 프로젝트 동아리실 △2층 미디어 실습공간의 방송 스튜디오 △3층 미디어 교육공간의 입체영상교육실 등 총 16개로 구성됐다.


미디어교육센터는 지난 3월 도교육청의 조직개편에 따라 미디어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 미디어교육 직속기관으로 신설됐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송미 제2부교육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황진희 교육기획위원장, EBS 김유열 사장, OBS 박성희 대표이사 등을 비롯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미디어센터는 △미디어 문해력 향상을 위한 학교 미디어교육 운영 △학생 맞춤형 미디어교육을 위한 공유학교 운영과 허브 역할 △미디어·방송분야 전문교육과 학생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역할을 할 예정이다.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이번 달부터 미소Dream 공유학교와 청소년방송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2학기에는 학교로 찾아가는 미디어교육도 본격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심상웅 센터장은 "학교 미디어교육을 지원하고 학생 맞춤형 미디어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미디어·방송 분야의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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