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삼성화재 상생금융 '맞손'…"저출생 극복 앞장"
고정삼 기자 (jsk@dailian.co.kr)
입력 2024.06.30 09:00
수정 2024.06.30 09:00
입력 2024.06.30 09:00
수정 2024.06.30 09:00
우리은행은 삼성화재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상생금융 실천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은행과 삼성화재는 신규 보험상품과 이벤트로 저출생 극복에 참여한다.
우리은행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민생금융 지원을 위한 상생지원금 50억원을 마련해 삼성화재의 '우리함께 엄마준비 안심보장보험'과 '임산부아기보험 우리은행 플랜'을 가입하는 예비 엄마들에게 임신 축하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화재의 '우리함께 엄마준비 안심보장보험'은 예비 엄마라면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태아 보험에 가입한 예비 엄마도 이 상품에 추가 가입할 수 있다. '임산부아기보험 우리은행 플랜'에 가입하는 예비 엄마는 최대 3만원의 임신 축하금을 받게 된다. 두 상품 모두 '우리WON뱅킹'과 삼성화재 '다이렉트착'에서 가입 가능하다.
또 우리은행은 내달 초부터 출생 축하금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은행을 거래하는 고객이 올해 태어난 신생아 자녀 이름으로 당행 계좌를 새로 개설하면 출생 축하금 5만원을 받을 수 있다.
조 행장은 "우리은행이 삼성화재와 함께 기획한 상품과 서비스가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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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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