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고 신내림 받았다" 배우 박철, 10년 만에 근황 공개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입력 2024.06.27 11:08
수정 2024.06.27 11:08
입력 2024.06.27 11:08
수정 2024.06.27 11:08
배우 박철이 10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무속인이 된 사연을 알렸다.
박철은 오는 29일 방송하는 MBN '가보자GO' 시즌2 예고편에 출연해 이 같은 근황을 전했다.
30초 분량의 영상에는 박철이 그동안 신병을 앓고 신내림을 받았다는 사실과 함께 그가 한복을 차려 입고 굿을 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박철은 "신내림을 받으신 건가요?"라는 질문에 "방송을 통해 처음 말씀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철은 1990년대 대표 스타로,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 '우리들의 천국' 등에 출연했다. 하지만 배우 옥소리와 이혼한 뒤, 지난 10년 간 방송에서 모습을 감췄다.
박철이 신내림을 받은 소식은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서 전해진 바 있다.
그는 "23년째 힘들다. 잠도 못 자고 몸도 망가졌다"며 신병을 앓았다고 했다. 이후 신내림을 받은 박철은 "조상님들을 봤다"며 "몸이 너무 가볍다. 나는 (무속을)부정했던 사람인데 이제는 존중하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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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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