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하이닉스, 52주 신고가 행진… 23만원 터치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입력 2024.06.18 09:38 수정 2024.06.18 09:38

2분기 호실적 기대감↑

ⓒ데일리안

SK하이닉스 장 초반 강세를 기록하며 최고가 경신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전 9시 3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000원(2.69%) 오른 2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3만2000원까지 주가가 오르면서 1년 내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최근 인공지능(AI) 핵심 반도체인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시장 확대 전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AI 산업 발전 속에서 수익성이 좋은 HBM 출하량도 늘고, 평균 판매단가(ASP)도 오르고 있다.


2분기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호실적 전망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HBM, eSSD 등 핵심 수요처 시장 점유율 우위 효과를 올해 하반기까지 누릴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업종 내 매력도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실적 발표 전후로 올해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다시 올릴 것이 유력하다”고 했다.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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