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지난해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 'A등급' 달성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4.06.12 16:10
수정 2024.06.12 16:10

최대호 시장 "안전한 안양시 조성 최선"

최대호 안양시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지난해 7월 지하 침수방지시설 설치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지난해 B등급 보다 한 단계 상승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매년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자연재해 위험요인 △재해 예방 및 복구 대책 △시설 점검 및 정비 등 33개 안전진단 항목 84개 지표에 대한 검증을 거쳐 총 5개 등급(A~E)으로 평가한다.


시는 특히 재해 예방 및 복구 대책, 시설 점검 및 정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28개 시군구 중 상위 15%(34개)에 주는 최고등급을 부여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피해복구비 국고지원을 2%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행정의 최우선 목표를 시민 안전에 두고 다양한 안전 시책을 추진하며 사전 대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안양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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