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9월까지 ‘하절기 위생 관리 강화 기간’ 운영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4.05.17 08:25
수정 2024.05.17 08:25

ⓒ맘스터치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가맹점 품질위생을 집중 점검하는 ‘하절기 위생 관리 강화 기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맘스터치는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올 여름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하절기 위생 관리 강화 기간’으로 지정하고, 무더위와 집중 호우 등으로 인한 식품안전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적인 품질 위생 관리 감독에 나선다.


이를 위해 하절기 위생 관리 강화를 위한 관리 가이드를 수립해 전국 매장에 배포하고,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제3자 품질 위생 점검을 병행해 연말까지 약 400개 매장을 밀착 점검한다.


무더위에 따른 피해에 대비해 방충∙방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해충방제 대응력을 높이고, 매장 내 식재료 관리 현황, 식중독 예방 특별 점검 등 현장 식품 위생관리 활동도 확대한다.


식품 위생과 QSC 기반인 스마트러닝 시스템을 구축해 정기적인 e러닝 교육 자료가 배포하고, 하반기 공개 교육을 통해 가맹점주들의 품질 및 위생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계육, 버거용 빵 등 여름철 품질 변화에 취약한 주요 원재료의 식품안전 관리부터 물류센터 기획점검까지 더욱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가맹점 품질 위생 향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맘스터치는 버거 프랜차이즈 매장 수 1위 브랜드로서 고객 기대에 부합하는 최고 수준의 가맹점 위생 역량 확립을 위해, 지난 2019년 12월 경영권 변경 후 전사적인 품질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실제로 가맹본부와 협력업체, 가맹점 등 각 주체 별로 물샐틈없는 대응망을 구축하고 가맹점 위생 향상에 매진한 결과, 2019년 51건이었던 식약처의 맘스터치 가맹점 행정처분 사례는 23년 26건으로 감소했다. 또한, 2019년 단 3곳에 불과했던 ‘위생등급제 인증’ 매장은 올해 1분기 기준 324개로 증가했다.


맘스터치는 올해부터 메뉴 기획 단계부터 원재료 생산 및 유통, 제품 판매까지 밸류 체인 전 과정을 표준화해 선제 관리하는 ‘통합 품질 위생 관리 시스템(M-QMS)’을 고도화하고, 가맹점 및 협력업체의 품질 위생 역량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되는 여름 시즌을 앞두고, 선제적인 가맹점 품질 위생 강화에 나섰다“며 “최근 수년간 공들인 전사적인 품질경영의 결과, 식약처의 가맹점 행정처분 사례가 감소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최고의 품질과 안전한 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생산부터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품질 위생 관리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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