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백암면에 2027년 '기초생활거점' 조성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4.05.02 10:55
수정 2024.05.02 10:55

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착수

지역 맞춤형 커뮤니티 공간

지난달 29일 용인특례시, 백암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착수 회의가 열렸다.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백암면에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착수보고회를 지난달 29일 개최하고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면 소재지 거점 지역에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과 생활 인프라를 마련해 농촌 지역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암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28억원과 시비 12억원 등 40억원 투입해 진행한다. 2027년까지 커뮤니티 공간과 건강관리실을 갖춘 '늘품은 향유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곳에서는 백암농요 계승을 위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마을 곳곳에서 찾아가는 문화 프로그램 등 주민의 수요에 맞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기본계획 수립 전 처인구 백암면의 특성에 맞는 사업 진행을 위한 민관이 협력하는 추진위 구성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회의를 통해 진행 과정을 공유하고 의견을 반영해 올해까지 기본계획을 완료할 예정이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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