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지자체협력 책임돌봄 확대' 공약 실현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4.04.22 16:54
수정 2024.04.22 16:54

22일 시흥 검바위초, 지자체 협력 다함께돌봄센터 개소

늘봄학교 초과수요 지역 중심으로 순차적 개소 예정

'시흥 검바위초 거점형 아이누리돌봄센터'.ⓒ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22일 학교안 다함께돌봄센터 '시흥 검바위초 거점형 아이누리돌봄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시흥 검바위초 거점형 아이누리돌봄센터'는 학교가 공간을 제공하고 시흥시가 운영·관리한다.


검바위초 학생뿐 아니라 은빛초, 웃터골초, 군서미래학교 등 인근 학교 학생 49명을 수용해 저녁 8시까지 돌봄과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전에 프로그램 선호도를 조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도교육청은 시흥에 이어 용인, 양주 등 늘봄학교 초과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추가 개소할 계획이다. 지자체와 협력해 책임돌봄을 확대한다는 임태희 교육감의 약속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학부모들이 희망하는 학교 안 공간에서 지자체가 운영·관리하는 협력돌봄 형태로 늘봄을 제공한다. 신설학교나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도 지자체가 운영·관리하는 돌봄교실을 설치해 돌봄시간 확대와 긴급돌봄 운영으로 촘촘한 늘봄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에는 19교 42실에서 협력돌봄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여기에 지자체와 합의해 용인, 광명, 김포, 양주 등 늘봄 초과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9월과 내년 3월 4교 11실을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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