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외화예금 20억 달러↓…두 달째 감소
고정삼 기자 (jsk@dailian.co.kr)
입력 2024.03.19 12:00
수정 2024.03.19 12:00
입력 2024.03.19 12:00
수정 2024.03.19 12:00
지난달 우리나라 거주자 외화예금이 20억 달러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961억3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19억7000만 달러 감소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주체별로 살펴보면 기업예금(807억5000만 달러)로 21억2000만 달러 감소한 반면 개인예금(153억8000만 달러)은 1억5000만 달러 증가했다.
통화별로는 미국 달러화 예금이 778억7000만 달러로 25억3000만 달러 줄어든 반면 엔화 예금(98억6000만 달러)과 유로화 예금(60억7000만 달러)이 각각 4억6000만 달러, 1억8000만 달러 늘었다.
달러화 예금은 전월 대비 수출입 규모가 감소했고 일부 기업의 해외투자 확대 등의 영향이란 게 한은의 설명이다.
엔화 예금은 엔화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강세 전환 기대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은행별로 보면 국내은행(855억4000만 달러)과 외은지점(105억9000만 달러)이 각각 10억2000만 달러, 9억5000만 달러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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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삼 기자
(js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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