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측, 근무 태만·갑질 의혹에 "입장 표명 준비 중…억측 자제 부탁"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4.03.16 13:07
수정 2024.03.16 19:08
입력 2024.03.16 13:07
수정 2024.03.16 19:08
"입장 발표 전까지 억측이나 추측성 보도 자제 부탁드린다"
휘문고 농구부 감독이자 방송인 현주엽이 근무 태만·갑질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예고했다.
16일 소속사 티엔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3일 보도된 현 감독에 대한 여러 의혹들에 관련하여 입장 표명을 위해 준비 중에 있다"면서 "부디 입장 발표 전까지 억측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휘문고 농구부의 현 감독이 방송 출연과 같은 개인적 업무로 감독 역할을 소홀히 했다는 내용의 탄원서가 교육 당국에 접수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현 감독이 자신의 고교 선배를 농구팀 보조 코치로 선임했는데, 해당 코치가 과거 휘문고 농구부 면접에서 탈락한 부적격자였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자신의 아들들이 소속된 중학교 농구부 코치에게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불걱졌다. 현 감독이 전국대회 우승과 준우승을 끌어낸 감독을 해임하는 데 관여했다는 것이다.
한편 현주엽은 현재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 고정 출연 중이며, 유튜브 채널 '먹보스 쭈엽이' 등에도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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