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병욱 "분당, 강남 뛰어넘는 '재건축 특별시' 만들 것"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입력 2024.02.27 15:36
수정 2024.02.27 15:39

'재건축 선도지구 전국 최다 지정' 등

'1호 공약' 발표…김병욱 "끝까지 책임"

경기 성남분당을 현역인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병욱 의원실 제공

경기 성남시 분당을 현역으로 오는 4·10 총선에서 3선에 도전하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분당 지역 내 신속한 재건축을 골자로 하는 '재건축 공약 1호'를 발표했다.


김병욱 의원은 27일 언론 공지를 통해 △재건축 선도지구 전국 최다 지정 △선도지구 매년 1개 이상 추가 지정 △재건축 1+1 입주권 활성화 등을 재건축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 가운데 '재건축 1+1 입주권' 활성화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의 개인 면담 및 대정부질문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한 내용이라는 게 김병욱 의원 측의 설명이다.


김병욱 의원은 "1기 신도시 재건축 특별법(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할 때 모두가 어렵다고 했다"며 "그러나 제 끈질긴 노력과 민주당의 주도적 역할을 통해 작년 12월 통과시킬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속한 재건축 현실화를 해낸 사람, 김병욱이 마무리까지 책임지겠다"며 "김병욱표 공약으로 분당은 '강남을 뛰어넘는 재건축 특별시'가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김병욱 의원은 남은 국회의원 선거 기간 동안 추가적인 재건축 공약은 물론, 광역교통체계 혁신, 동별 공약 등 분당을 맞춤 공약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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