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여가부 장관직 공석에 "폐지 공약 이행 의지"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4.02.22 11:53
수정 2024.02.22 11:53
입력 2024.02.22 11:53
수정 2024.02.22 11:53
윤 대통령, 지난 20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사표 수리
대통령실이 여성가족부 장관 공석 배경에 대해 "법 개정 이전이라도 (여가부 폐지) 공약 이행에 대한 행정부 차원의 확고한 의지 표명이 필요하다는 게 윤석열 대통령의 생각"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현숙 여성가족부 전 장관 자리를 공석으로 유지한 배경에 대해 이같이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여당 주도의 여가부 폐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2건이 국회에 발의된 상태임을 설명하며 "그러나 야당의 반대로 지금까지 관철되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으며, 향후 차관 대행 체제로 여가부를 운영할 방침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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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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