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연가’ 홍예지, 섬세한 감정 연기로 높이는 몰입도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4.02.21 14:05 수정 2024.02.21 14:05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

배우 홍예지가 ‘환상연가’에서 다채로운 감정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환상연가’에서 연월(홍예지 분)은 기억을 잃은 사조현(박지훈 분)과 한밤중에 산책은 물론, 약초를 캐다 입을 맞추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웃음 짓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 금화(지우 분)의 임신소식을 듣게 되고, 그런 금화를 챙기는 사조현의 모습에 상처받는 연월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말미 “서로 가는 길이 다른 것 같다”, “이제 각자의 길을 걷자”라고 말하는 양재이(김동원 분)에게 아무 말도 못 하는 연월의 모습도 담겼다. 다음날 연월은 양재이가 되찾아준 유품을 보고 그를 찾으러 떠났으나 한발 늦었다.


결국 연월은 “연월에겐 폐하뿐입니다”라고 외치며 끝내 자신을 지키다 화살에 맞는 양재이를 붙잡으며 오열해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홍예지는 다양한 감정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을 자연스럽게 몰입시켰다.


‘환상연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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