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내 손으로 뽑는 올해의 책'…3월 20일까지 추천 받아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4.02.20 15:48
수정 2024.02.20 15:48
입력 2024.02.20 15:48
수정 2024.02.20 15:48
경기 안양시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독서운동의 일환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시민들이 함께 읽을 '올해의 책' 후보도서를 추천받는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작가의 5년 이내 작품 중 장르와 형식에 상관없이 누구나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을 추천하면 된다. 구글폼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접속하거나 안양시 공공도서관 로비 또는 자료실에 비치된 게시판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올해의 책은 시민들의 추천과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시민투표를 거쳐 선정된다. 어린이, 청소년, 일반 등 3개 분야에 각각 최종 도서가 정해지면, 다함께 읽기, 북튜브·서평 공모전, 작가와의 대화 등 연계 사업을 연중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는 이 사업은 안양시민의 독서 진흥에 고무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안양시도서관 대출이용실적은 총 187만1807권을 기록했다.
대출된 책 가운데 2022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불편한 편의점'과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가 도서 대출 순위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2023년 올해의 책 '클로버'는 4위,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마라'는 7위를 기록했다.
올해의 책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안양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