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딸 이원주, 美 시카고 NGO서 인턴…"지역사회 위해 최선"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4.02.07 17:42
수정 2024.02.07 17:44
입력 2024.02.07 17:42
수정 2024.02.07 17:44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딸 이원주씨가 미국의 한 비영리단체 시몬스센터에서 인턴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미국 시카고 소재 비영리 단체인 '글로벌 시카고 시몬스센터' 홈페이지를 보면 센터 측은 이원주(매디슨 리·Madison Lee)씨를 인턴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씨는 이 홈페이지에 "나는 서울 출신이며 뉴욕에서 태어났다. 현재 시카고 대학에서 데이터 과학을 전공하는 2학년 학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항상 내가 속하거나 살고 있는 사회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고등학교 때에도 지역사회 봉사단체의 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2004년생인 이씨는 서울 용산국제학교와 미국 콜로라도 칼리지를 거쳐 시카고 대학에 재학 중이다. 시몬스센터가 글로벌 봉사단체 데이터 베이스를 제공하는 업무를 하고 있어 이원주씨가 전공인 데이터 과학을 살리고, 봉사활동도 병행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인턴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시몬스센터는 시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여러 글로벌 단체와 협력하고 인재를 연결하는 단체로 1999년 설립됐다. 시몬스라는 단체명은 시카고 출신 글로벌 자산가이자 창립자인 아델 스미스 시몬스 여사 이름에서 따왔다. 현재 직원 3명과 이씨를 포함한 인턴 4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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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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