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 유행에…서울시 '하루 당 섭취 50g 미만으로' 선포식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입력 2023.12.07 09:04
수정 2023.12.07 09:04
입력 2023.12.07 09:04
수정 2023.12.07 09:04
저당 식생활 실천 확산…'일당 오십' 선포식 개최
세계보건기구 권고, 가공식품 통한 당류 1일 섭취량은 2000㎉ 기준 50g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탕후루 등이 유행하며 과다한 당 섭취가 우려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당류섭취 줄이기'에 나섰다.
서울시는 저당 식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7일 덕성여고에서 '일당! 오십! 실천 선포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실천지침 제창, 실천 서약, '저당, 도전!골든벨', 실천 트리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1일 섭취 열량의 10% 이내(2000㎉ 기준 50g)다.
이에 첨가당 섭취 권장량을 안내하고, 저당 실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일당! 오십!'으로 당류 저감화 사업의 이름을 지었다.
시는 또 기관별, 시기별 '청소년 집중 저당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달부터 매월 5일 '일당! 오십! 실천의 날'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해 청소년의 저당 실천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