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향한 박지원의 당부…"복귀 제일성은 '하나 되자'여야"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3.10.22 10:25
수정 2023.10.22 10:59
입력 2023.10.22 10:25
수정 2023.10.22 10:59
"비명계 징계 예측 틀려야 민주당도, 李도 미래로 간다"
야권 원로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오는 23일 최고위원회 참석을 시작으로 당무에 복귀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영장 기각 후의 이재명,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승리 후의 이재명은 달라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전 원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명계) 징계? 결별? 예측이 틀려야 민주당도, 이 대표도 미래로 가는 길이며 승리의 길"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강서 지원 유세 6분처럼, 재판 출두하며 침묵하듯 바로 그 메시지가 좋았다"라며 "하나가 돼 미래로 가자는 제일성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결하고 강한 민주당, 탄압에 맞서 싸우려면 소통 조정 통합의 정치가 필요하다"면서 "망원경처럼 멀리 보면서도현미경처럼 세밀하게 관찰하는 지혜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수를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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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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