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수생 참여 안 한…수능 전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 전국서 순조롭게 실시 중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3.10.12 13:47 수정 2023.10.12 13:49

12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1800여개 고교서 실시 중…고3 수험생 35만명 응시

6월·9월 모평과 달리 'N수생' 참여 안 해…'킬러문항' 배제된 두번째 모의고사

2023학년도 10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1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답안지를 작성하고 있다.ⓒ뉴시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가 12일 전국 고등학교에서 순조롭게 실시되고 있다.


12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1800여개 고등학교에서 35만명 가량이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에 응시했다.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직업) 및 제2 외국어·한문 등으로 수능과 같다.


전국 시·도 교육청이 돌아가면서 주관하는 학평의 경우 수능 주관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6월·9월 모의평가와 달리 'N수생'이 참여하지 않는다. 이에 고3 수험생들이 학평 결과로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다.


다만 수능과 똑같은 형식으로 치러지는 만큼 수험생들이 시험 분위기 뿐만 아니라 시험 전략을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특히 이번 학평은 정부의 '킬러문항' 배제 방침이 적용된 뒤 치러지는 두 번째 모의고사여서 바뀐 출제 기조에 적응할 좋은 기회라는 게 교사들의 분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현직 교사 258명으로 출제위원단을 꾸리고 7월 말 출제를 끝낸 뒤 지난달까지 검토작업을 했다.


개인별 성적은 온라인에서 26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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