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축사 화재 발생 위험 진단 후 통보하는 지원사업 추진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입력 2023.09.20 10:27
수정 2023.09.20 10:28

여주시 축사시설 화재예방 지원사업 신청 홍보 현수막ⓒ여주시 제공

경기 여주시는 화재 발생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축사시설의 화재 발생 위험도를 파악해 후 통보하는 예방지원사업을 이달 말까지 접수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사시설 화재 예방은 축산농가 고령화 및 전기시설 노후로 전기화재 위험이 증가해 축사시설 화재 안전 강화를 위해 축사시설 안전점검을 통한 취약요소 사전 발굴 및 제거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여주시에서는 지난 2월까지 지역 양돈 농가 94호, 양계 농가 265호 등 총 359호를 대상으로 축사시설 전기 안전진단 신청을 접수를 받았다. 모두 12개소에 대한 진단하고 결과를 대상자들에게 통보했다. 지난 7월 21일에는 관내 양계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축산농가 전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9월 말까지 추진 중인 '축사시설 전기 안전진단' 추가 접수를 위해 현수막 15개를 제작하여 8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배포·게시하였고, 유동 인구가 많은 여흥·중앙·오학동 지역 지정 게시대에 게시했다.


또한 이·통장 회의 시 해당 사업 신청을 안내하도록 전기안전 점검 신청 홍보 및 안전문화 운동을 추진 중에 있다.


김현택 축산과장은 "보다 안전한 축사시설을 만들기 위해 '축사시설 전기 안전진단'을 신청하지 않은 축산농가에서는 기한 내에 신청해 사전에 화재 예방을 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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