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에 현장 목소리 반영한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입력 2023.08.27 12:11
수정 2023.08.27 12:11

민관 합동 대책회의 열고 수협 및 어촌계장협의회 등 현장 목소리 청취

화성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민관 합동 대책회의 현장.ⓒ화성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25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민관 합동 대책회의를 화성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물 소비위축 및 지역경제 침체를 막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대응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로, 박태경 민생경제산업국장 주재로 관계공무원 20명, 경기남부수협, 어촌계장협의회장 등 민간단체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민간단체는 대책회의에서 어민 생계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수산정책자금 확대 및 상환연기, 시 어항 내 공공시설물 사용료 면제 요청, 수산물 안전성 홍보 강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건의했다.


박태경 민생경제산업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민들의 생계와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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