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사업 지원 확대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3.08.14 11:31
수정 2023.08.14 11:31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대기환경 개선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2023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양주시 제공

이에 따라 이번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사업’ 보조금 지원 대상이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저녹스 보일러’는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높은 온도의 열을 흡수·재활용하는 콘덴싱 방식의 보일러로 일반 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12%나 높아 난방비를 연간 최대 13만원 이상 절감할 수 있고,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이 88% 적게 배출되는 친환경 보일러다.


기존에는 노후 보일러를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면 보조금을 지원했지만, 이번 보조금 지원 기준 완화로 신축 주택에 저녹스 보일러를 신규 설치 시에도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어, 신축건물에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신규 설치한 경우 등기부등본상 최초 소유자만이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양주시청 담당 부서에 문의 후 신청해야 한다.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며, 제출서류 및 지원불가 사항 등 세부 사항은 양주시청 공고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지원 대상 보일러는 설치일 기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친환경콘덴싱 보일러 1종 인증이 유효한 저녹스 보일러로 신규 설치 및 교체한 가구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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