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IOC 선수위원 도전 공식화…진종오·이대훈과 경쟁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3.08.03 18:44
수정 2023.08.03 18:44
입력 2023.08.03 18:44
수정 2023.08.03 18:44
2024 파리 올림픽 기간에 선수위원 투표
‘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도전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
최근 대한체육회는 산하 단체 등에 '2024 파리 하계올림픽 IOC 선수위원 후보자 추천 안내' 공문을 보냈다. IOC 선수위원 한국 대표를 뽑는 절차다.
김연경의 소속팀 흥국생명도 이 공문을 받았고, 김연경은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김연경은 ‘사격 황제’ 진종오, 전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됐다.
IOC 선수위원 투표는 2024 파리 올림픽 기간에 한다. 현재 IOC 선수위원인 유승민(대한탁구협회장) 위원의 8년 임기가 2024 파리 올림픽 때 끝나기 때문에 대한체육회는 후보 단일화를 통해 국내 후보 1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IOC 선수위원은 당해 연도 혹은 직전 올림픽 출전 선수만 출마할 수 있다. 김연경은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배구를 4강에 올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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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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